오전 9시6분 이틀째 코스피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거래 과정을 컴퓨터로 처리하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5분 동안 일시 정지된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화가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선물가격이 전날 종가보다 5%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태가 1분 동안 이어지면 발동 된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조239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6658억 원, 개인투자자는 443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76%), SK하이닉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5.49%), 네이버(-0.30%), LG화학(-0.29%), 셀트리온(-1.16%), 삼성SDI(-0.89%), 현대차(-8.21%), LG생활건강(-1.72%) 등 주가가 모두 내렸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9.49포인트(7.01%) 낮아진 524.00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9시4분 코스닥시장에서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면 모든 주식거래가 20분간 중단되며 이후 10분 동안 단일가매매로 거래가 재개된다. 

오전 9시38분 34초에는 서킷브레이커에 이어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 조치가 내려진 지 약 30분 만이다.

사이드카가 발동됨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313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1728억 원, 기관투자자는 131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펄어비스(1.99%)와 휴젤(2.57%) 주가만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98%), 에이치엘비(-3.76%), CJENM(-2.72%), 스튜디오드래곤(-0.57%), 케이엠더블유(-6.18%), SK머티리얼즈(-2.91%), 솔브레인(-5.59%) 등 주가는 내렸다.

에코프로비엠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8원 오른 1219.30원에 거래를 마쳤다.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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