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한 달 반 만에 이뤄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로 3% 이상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한 달 만에 191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57.07)보다 57.46포인트(3.09%) 오른 1914.5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95% 오른 1893.31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크게 늘리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달 10일(1962.93) 이후 처음으로 191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22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는 마감 기준 지난달 4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은 지난달 5일부터 30거래일 연속으로 팔자세를 유지했다. 이 기간 동안 무려 14조44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이날 2356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095억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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